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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해적이 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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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 주얼리호를 납치했던 소말리아 해적들(현재 대전 교도소 수감), 그들은 왜 해적이 되었나?

 "소말리아에서 한 달에 5만 원가량 받았는데 일곱 식구를 먹여 살릴 수 없었다."(아만 알리)

 "소말리아 내전 때 아버지가 총에 맞아 돌아가시고 버스 운전을 했는데 버스가 고장이 나면서 할 일이 없어 해적이 됐다."(브랄렛)

 "소말리아에서 어부였다. 수입이 적어 첫 번째 아내가 떠났고, 지금 아내도 떠나버릴 것 같아 해적 일을 하게 됐다."(아라이)

한편 아라이는 식사할 때면 문득문득 소말리아에서 굶고 지낼 아이들이 생각나 눈물이 난다고 답했으며, 아만 알리 역시 소말리아에 있는 아이가 굶어 죽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돼서 잠을 자기 어렵고 눈물이 난다고 답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기회가 온다면 석해균 선장 앞에서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잘못을 빌고 싶다고 말했으며, 인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배려하는 한국에 남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14/03/09

* 중앙일보, 14-01-20, <해적 5명 "한국 귀화하고 싶다">를 보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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