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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모험러
모든 욕망을 더듬어 더듬어 올라가다 보면 그곳엔 "깊은 친밀감을 느끼고 싶다는 갈망"이 기다리고 있다. 이 갈망이 견딜 수 없이 커진 사람은 필연적으로 탐구의 길에 나서게 된다. 저자의 표현으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게 된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는, 집에 돌아와 보니 사실 집을 떠난 적이 없더라는 것이다. 우리는 따뜻한 집 침대에 누워서, '어서 이 차갑고 무서운 곳을 벗어나 포근한 집으로 돌아갔으면..' 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셈이다. 그러니 필요한 건 마음의 방향을 돌리는 것뿐이다. 마음이 외부의 물질로 향해 있는 것이 집을 떠난 것이요, 내면의 중심(저자의 표현으로는 '하느님')을 향해 있는 것이 집에 돌아온 것이다.

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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