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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스콰트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절대 당신의 무한 잠재력에 도달할 수 없을 것이다."* - 폴 앤더슨 "매 세트 스콰트 랙으로 다가가기가 두렵지 않다면, 당신은 충분한 무게를 들고 있는 것이 아니다."* - 맛스타드림 13/12/11 * 맛스타드림, 에서 인용. 2013/12/10 - 단순하고 간단한 것이 진리 2013/02/15 - 맨몸운동 격언 2012/07/10 - 내가신장2015/12/31 - 참장공으로 서서 일하기
처음 플란체 연습을 시작했을 때 헛웃음이 나왔다. 땅에서 무릎을 0.5초도 뗄 수가 없었다. 나름 운동 좀 해왔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이게 가능한 것인가?' 의심이 들었다. 사실 플란체라는 건 없는데 세상이 짜고 나를 속이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하다 보니 불가능해 보이던 것들이 조금씩 된다. 아래 사진은 플란체 턱(Tuck) 자세다. 프로그(Frog) 자세에 이어 현재 도달한 단계다. 안되던 자세가 갑자기 될 때 어떤 한계 하나를 돌파한 것 같은 뿌듯한 기분이 든다. 12/08/26 2014/08/16 - 플란체 연습 영상 2012/07/29 - 플란체 맨몸운동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아쉬워지는 순간이 온다. 하던 운동이 쉬워지면서 더 도전이 되는 운동을 하고 싶은 것이다. 개수를 무한정 늘려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건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그렇다고 운동센터에 등록하는 것은 돈도 없을 뿐 아니라 내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인터넷을 검색해 보았다. 헉, 맨몸운동에 이렇게 끝도 없는 세계가 있었다니. 우물 안 개구리였다. 평생 해도 달성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맨몸운동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었다. 발견한 운동 중에 요즘 연습하고 있는 동작은 '플란체'(Planche)와 '프론트 레버'(Front Lever)다. 즐겁고, 재미있다. 비싼 기구도 필요 없고, 비싼 트레이닝 코치도 필요 없으며, 부러 시간을 내어 무슨 숙제 하듯이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