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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앙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폴아웃>에서는 볼트(Vault)에서 살아가고, <메트로 2033>에서는 지하철에서 살아가며, <설국열차>에서는 기차에서 살아간다.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어찌되었건, 삶은 계속되는 것이다.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지금 이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면 2050년에 생태계의 70-80% 이상이 붕괴할 것이라고 했는데, 20-30%라도 살아남는 것이 어디랴! 저 위의 세계에 비한다면 천국같은 조건이다. 그러니 너무 낙심할 것 없다. 사는 게 좀 지랄맞긴 하겠지만.

「◆ 반기성 > 일단 기상청에서는 재작년 이명박 대통령 때, 우리나라의 기후변화에 대해서 보고를 드렸었는데. 그 당시 내용이 '2050년 정도 가면 우리나라 평균기온이 3.7도 정도 상승할 것' 이라고 예견을 했습니다. 사실 3.7도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 평균기온 3.7도는 엄청난 겁니다.

◇ 김현정 > 3.7도 올라가면 무슨 변화가 있죠?

◆ 반기성 > 우리나라 기후학자들이 보통 2도 상승하면 재앙이 온다고 하거든요.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라고 얘기하는데, 3.7도라면 상상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일단 생태계 같은 경우는 7, 80%이상이 멸종을 하고요.

◇ 김현정 > 지금 살고 있는 것이 멸종한다는 말씀이죠?

◆ 반기성 > 그렇죠. 가장 심각한 게 그런 것들이고. 전지구적으로 본다면 북극, 이런 곳들의 얼음이 다 녹아서 생태계가 다 파괴된다든가. 물 문제가 굉장히 심각해지고, 식량도 부족사태가 심각해지고요. 전염병은 굉장히 창궐하고요. 이런 여러 가지 현상들이 나타나거든요. 일단 사람들이 그 더위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고요. 또 강력한 사막화도 발생을 하고.」*

13/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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