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성실이 곧 하느님이다 본문

명문장, 명구절

성실이 곧 하느님이다

모험러
"참되고 성실한 마음(誠) 그 자체가 하늘의 도다. 참되고 성실(誠)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도다."*

- 『중용』

「"성지자誠之者"는 성誠(참되고 성실)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다. "지之"는 앞의 말을 동사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그러니까 "성자誠者"는 성 그 자체이며 하느님 그 자체이다. 그것은 우주의 신성 그 자체이다. 그러나 "성지자誠之者"는 성해지려고 끊임없이 발버둥치는 인간의 노력이다. 그래서 그것을 "사람의 길人之道"이라고 말한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이란 결국 성誠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칙칙폭폭 끊임없이 달려가는 성지誠之호 열차의 모습니다. 그 종착역에 도달할지 안 할지는 여기 질문의 대상이 되지 아니 한다. 왜냐 열차는 달리는 한에 있어서만 열차이기 때문이다. 열차는 과정이다. 인생은 과정이다. 인생의 목적이란 그 과정에 내재하는 것이다. "성자誠者"는 "성지자誠之者"에 내재하는 것이다.」*

- 도올 김용옥의 주석 중 일부

13/08/10

* 도올 김용옥, <중용: 인간의 맛>에서 발췌, 수정.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섹스는 사랑의 대용품이 아니다  (0) 2013.08.11
자득(自得)  (0) 2013.08.11
중용의 궁극적 주제  (0) 2013.08.10
성실이 곧 하느님이다  (0) 2013.08.10
부부의 도  (0) 2013.08.10
설국열차  (0) 2013.08.10
조랑말도 열심히 가기만 하면  (0) 2013.08.09
홀로있을 때 삼감  (0) 2013.08.08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