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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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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에 완벽하게 정리한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구절의 하나이다. 여기서 '정리'에 담긴 뜻의 80%는 가차 없이 '버린다'이다.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서 정리정돈하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패러다임이다. <독성 프리>의 저자도 비슷한 결단을 내렸던 것 같다.

「어느 날 나는 내 집에서 독성화학물질을 모두 없애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했다. 단 하루 만에, 회오리바람이라도 지나간 것처럼 독성화학물질이 들어 있는 제품을 모두 집에서 싹 쓸어내버렸다. 다 끝낸 후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걸리지 않은 벽과, 페인트붓 자국이 여기저기 남은 콘크리트 바닥(원래 카펫이 깔려 있었다), 바퀴 달린 철제 침대와 매트리스 대신 사용하는 면 담요가 전부였다.
  이제 방 안에 독성화학물질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내 몸은 낫기 시작했다.」*
  
결국, 적게 소유하는 단순한 삶이 독성물질에서도 자유롭다. 그 공덕이 단순히 몸 건강으로 그치진 않을 것이다.

12/09/16

* 데브라 린 데드, <독성프리>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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