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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똥배> 본문

리뷰, 서평, 감상

<밀가루 똥배>

모험러
언제부턴가 밀가루 음식을 먹고 나면 어김없이 다음날 여드름이 생겼다. 그래서 읽었던 책이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이다. 다른 저자가 쓴 비슷한 내용을 담은 책이 나왔다. <밀가루 똥배>이다. <밀가루 똥배>가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보다 더 단호하다. 메시지는 간단하다. '건강해지고 싶은가? 어떠한 일이 있어도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마라.' 

"대부분의 사람은 밀 제거가 장기적으로 삶을 힘들게 하지 않고 오히려 안락함을 선사한다는 사실을 대체로 믿기 어려워한다. 밀을 끊은 사람들은 2시간마다 필사적으로 음식을 찾아 헤매는 주기에서 자유로우며, 먹지 않고도 오랜 시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마침내 먹기 위해 자리를 잡더라도 적은 양으로 충분하다. 삶이 ······ 간소해지는 것이다.
  사실상 많은 사람들은 밀의 효용이 명령하는 일정 및 습관을 따르는 밀의 노예다. 따라서 철저하게 밀을 끊는다면 단순히 식품 하나를 끊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

12/09/14

* 윌리엄 데이비스, <밀가루 똥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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