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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 위, 큰 배 하나가 천천히 가로지른다. 배 뒤로는 누런 띠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산업 폐기물과 음식물 폐수, 그리고 인분이 '합법적으로' 버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바다에 버린 쓰레기는 1억 3천만 톤이며, 한해 버리는 양은 4백만 톤이다. 그나마 숱하게 항의를 받아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수는 앞으로 버리는 것이 금지된다고 한다. 그러나 바다를 가장 괴롭히는 산업 폐수는 제외되었다. 산업 폐수는 중금속이 많아 육지에서 처리하기에 비용이 많이 들기에 '속 편하게' 바다에 버리는 게 낫다는 것이다. 버리는 양은 갈수록 늘고 있다. 미국과 영국은 일찌감치, 일본은 최근에 폐기물 해양투기를 전면 중단했지만,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 폐기물을 바다에 버릴 것임을 밝혔다고 MBC 뉴스는 전했다.*

12/07/25

* MBC 뉴스, 12-05-31, <[집중취재] 바다가 '폐기물' 처리장?‥오염 가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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