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부모의 정서는 아이에게 각인된다 본문
「연구에 따르면 부모는 아이가 잉태되기 몇 달 전부터 이미 유전공학자의 역할을 시작한다. 난자와 정자 성숙의 마지막 단계에서 "게놈 각인"이라는 과정이 특정한 집단의 유전자 활동을 조절하는데, 이 유전자 집단들은 나중에 잉태될 아기의 형질을 결정한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 게놈 각인의 시기에 부모가 어떤 삶을 살았는가는 앞으로 태어날 아기의 몸과 마음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대부분의 부모가 아이를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는 참 무서운 얘기다. 『출산 전 부모 노릇: 수정의 순간부터 아이 키우기』라는 책에서 버니는 이렇게 쓰고 있다. "어떤 사람이 사랑, 성급함, 증오 및 그 밖의 어떤 감정의 지배를 받을 때 잉태되었는가는 큰 영향을 미치며, 어떤 엄마가 원하는 임신을 했는가 그렇지 않은가도 마찬가지다.······ 부모는 차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술, 담배, 마약 등에 중독되지 않고 가족 친지들에 둘러싸여 살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다".」*
16/07/02
* 브루스 립턴, <당신의 주인은 DNA가 아니다: 마음과 환경이 몸과 운명을 바꾼다>
2016/06/30 - 부모의 말과 행동은 인간을 죽을 때까지 지배한다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느끼는 것과 아는 것 (0) | 2016.07.10 |
---|---|
좋아하는 일로 먹고 살자는 결단은 어디서 오는가 (0) | 2016.07.03 |
인간은 결국 세계 공동체로 합쳐질 것이다 (0) | 2016.07.02 |
부모의 말과 행동은 인간을 죽을 때까지 지배한다 (0) | 2016.06.30 |
획득 형질도 유전된다 (0) | 2016.06.30 |
아드레날린 경보가 울리면 내장의 에너지가 빠져나간다 (0) | 2016.06.29 |
유쾌해야 에너지가 생산되고 성장한다 (0) | 2016.06.29 |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