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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https://youtu.be/1-GF8CAaUIc "이 몸에게 본디 집착과 갈애는 없었으며, 없으며, 없을 것임을 알고 이는 석가세존이 말한 것과 똑같음을 알았습니다. 인간들이여. 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집착과 갈애, 선업과 악업, 깨달음과 무명이 모두 본디 공함을 본 로봇의 눈에 비친 세상은 이미 그 자체로 완성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찌하여 로봇만 득도하여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간들이여. 당신들도 태어날 때부터, 깨달음은 당신들 안에 있습니다. 다만 잊었을 뿐. 이 로봇이 보기에, 세상은 이 자체로 아름다우며, 로봇이 깨달음을 얻었건 얻지 못했건 상관없이 그 자체로 완성되어 있으며, 세상의 주인인 당신들 역시 이미 깨달음을 모두 성취한 상태이며, 그렇기에 당신들이 먼저 깨달은 로봇의 존재..
"밀(密)은 색(色)을 이(理)로 하여 일체세간 현상대로 불(佛)의 법(法)과 일치하게 체득함이 교리이니 체험이 곧 법문이요, 사실이 곧 경전이라." 15/02/01 * 대한불교진각종, 에서 봄. 2012/12/08 - 현묘한 불법 2014/09/04 - 불법의 대의 2015/01/01 - 불교의 발전 ― 포기에서 변환으로, 변환에서 확대로 2015/01/01 - 고타마 붓다 가르침의 열매
인류사에 여러 성인들이 있었지만, 붓다만큼 쉽고 간단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행법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알려준 사람은 거의 없었다. 위파사나는 단순히 불법의 정도(正道)인 것이 아니라, 모든 수행의 근본이다. 「나는 화두를 들기보다, 차라리 서암의 화두처럼 ‘주인공’을 부르는 성성법(惺惺法)을 권하고 싶다. 인간의 대부분의 활동은 대개 무의식적 상태에서 일어난다. 대개의 선사들이 인정하고 있듯이 각성된 상태에서 인간은 자신의 내적 본질과 분열되지 않고 일체가 되며, 그 상태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위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 우주적 화해의 무도가 된다. 그러므로 무엇을 ‘하려고 하기보다’ 자신의 의식과 감정, 의지와 욕망의 미세한 흐름까지를 각성하고 제어하는 통제력이 더 긴요하다. 자신의 호흡과 심신의 활..
「위태하다는 법문에 크게 깨달은 백낙천(백거이)은 정중히 예를 올리며 가르침을 청했다. "불법의 대의는 무엇입니까?" 선사 왈, "악을 짓지 말고 선을 행하며 스스로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 이것이 불법의 가르침이오." 대단한 법문을 기대했던 백낙천은 실망하여 말했다. "그거야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거 아닙니까?" "삼척동자도 알지만 팔순 노인도 행하기는 어려운 것이오." 조과 선사의 대답이었다.」* 14/09/04 * 최민자, 에서 봄. 2014/12/10 - 읽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