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현묘한 불법 본문
"불법이란 본래 현묘한 것이 아니다. 너희들 모두가 각각 눈은 가로로, 코는 세로로 되어 있다는 도리를 알았다면 다 되었다."*
나는 이 법문을 읽고는 '앗, 그러고 보니 과연 눈은 가로고, 코는 세로로구나!' 새삼 깨닫고 과연 불법이란 역시 현묘하구나 생각하며 허허 웃었다.
12/12/08
* 천여유칙 선사의 법문; 이은윤, <선시, 깨달음을 읽는다>에서 봄.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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