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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사회와 이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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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하넬은 좌파가 "아,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나처럼 쌈박해질까" 아니면 "아, 사람들이 요정도 개념만 있더라도" 라고 생각한다든가 혹은 사람들이 개인의 이익보다 사회의 이익을 우선에 놓고 행동하기를 기대한다면, 쓰잘데기 없는 기나긴 인간의 이기심 논쟁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길 원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사회적으로 책임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더는 불이익을 받지 않는 경제, 그리고 사회에 반하여 행동하는 사람들은 더는 혜택을 받지 않는 경제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대안사회가 이기심이 더는 발현되지 않는 사회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 대안사회는 더는 사람들이 개인과 사회의 이익 사이에 양자택일을 강요받지 않는 사회일 뿐이다. 그때 우리는 우리의 모든 잠재력을 실현해가며 살아갈 수 있다."* 

12/12/03

* Robin Hahnel. 2012. "Question 3: Incentives and Consciousness." in Campbell(ed.). "Special Issue: Designing Socialism: Visions, Projections, Models." <Science and Society>, Vol. 76, No. 2. 에서봄. 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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