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이것이 삶인가 본문

모험러의 잡문

이것이 삶인가

모험러
B가 창문쪽으로 머리를 들이대자, 그는 B의 팔을 꽉 잡으며 소리쳤다.

"삶을 어떻게 그토록 가볍게 포기할 수 있는가?"

B는 대답했다.

"당신은 이것을 삶이라 부르십니까?"

그리고는 창문을 부숴버리고 뛰어내렸다.

12/03/28

* 오쇼, <선사와 헝겊인형>, p. 221에서 각색.

'모험러의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0) 2012.03.31
봄비  (0) 2012.03.30
매화  (0) 2012.03.28
꽃 밑 글자  (0) 2012.03.28
생각  (2) 2012.03.27
노인의 전쟁  (0) 2012.03.26
어떤 편지의 일부  (0) 2012.03.24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