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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꼬리를 먹고 사는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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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 룩셈부르크는 백여 년 전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비자본주의 세계는 자본주의를 위한 비옥한 토양을 제공한다. 자본은 비자본주의 세계의 잔해를 자양분으로 삼는다. 이러한 비자본주의 환경은 자본 축적을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이러한 매개물을 먹어치워 없애는 것을 대가로 전진한다."

더 뜯어 먹을 것이 없어지면 자본주의는 붕괴한다고, 룩셈부르크는 예견했다.

* 지그문트 바우만, <쓰레기가 되는 삶들>을 참조,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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