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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전쟁>에는 커피를 재배하는 우간다 농민 로렌스와 그 가족의 사례가 소개된다. 그들은 커피 재배에는 알맞고 다른 작물은 재배하기 어려운 고도가 높고 언덕이 많은 지형에 산다.

"그들의 선택은 단 두 가지, 커피를 수확하느냐 굶어 죽느냐 뿐이다. 그들은 커피를 선택했다. 현지 중개상들에게 킬로그램당 14센트에 판다. ... 네슬레(Nestle) 사의 커피 처리 시설이 있는 웨스트 런던에 커피가 들어오면 킬로그램당 1.65달러가 된다. 박스당 커피 가격은 이미 네스카페 공장 문 앞에서 그가 받는 돈의 10배로 뛴다. 여기서 끝이 아니고, 커피가 처리되는 순간 가격은 우간다 농부들이 받는 금액의 약 200배인 킬로그램당 26.40달러까지 폭등한다!"*

멕시코 치아파스 주에 사는 페레즈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내놓는 커피 가격은 날마다 점차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커피 '한 잔'을 사려니까 7페소를 달라고 하더군요. 치아파스에서 저희는 '킬로그램당' 2페소에 내놓고 있습니다."*

12/11/30

* 라즈 파텔, <식량 전쟁: 배부른 제국과 굶주리는 세계>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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