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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서 영화 <남영동 1985>를 관람한 고 김근태 의원의 아내 인재근 의원은 영화를 보면서 극 중 명계남 씨가 고문할 때는 '저러다 죽지' 걱정됐는데, 이경영 씨가 나오면 이상하게 안심이 되었다고 한다. 아, '저렇게 정교한 기술로 고문했기에 그나마 우리 남편이 안 죽었구나..' 관람 소감을 말하는 인재근 의원은 울고 있었다.* 

12/11/18

* 세계일보. 12-11-17. <[WE+인터뷰] 이경영 “고문가해자 연기, 죄책감 들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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