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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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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일하는 엄마가 들려준 이야기다. 한 할머니와 손자가 식당에 왔는데, 종업원이 다 듣는 자리에서 할머니가 손자에게 "너 공부 열심히 안 하면 나중에 여기서 저렇게 허리 굽히며 '어서 오십시오'하는 사람 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엄마는 그 손님이 나간 후에 동료와 서로 깔깔 웃으며 왜 어릴 때 공부 열심히 안 해서 이런 소리나 듣느냐고 농을 쳤다고 한다. 엄마는 전화로 이 이야기를 들려주며 또 한번 웃으셨다.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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