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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률과 작업 환경을 향상시키는 무료 윈도우 프로그램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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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능률과 작업 환경을 향상시키는 무료 윈도우 프로그램들

모험러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 것들.


1. 파일 찾기(검색) 


Listary (리스터리) - Fabulous search utility 

http://www.listary.com/


이 방면에 가장 널리 쓰이는 프로그램은 everything(에브리씽)일 것이다.

써본 바로는 Listary는 everything보다 더 편하고 강력하다.

Listary는 everything처럼 독립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윈도 탐색기와 통합이 되기 때문에 그 편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필요한 자료를 발견하고 클릭하여 다운로드창이 떳다고 하자. 이런 창에도 Listary는 통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저장폴더로 순식간에 이동할 수 있다. 각종 프로그램이나 문서를 실행할때도 Listary로 간단히 불러내 실행할 수 있다. 나는 Q-Dir이라는 탐색기 프로그램을 쓰는데, Listary를 설치한 이후에는 이 탐색기 마저도 별로 쓸 일이 없을 정도다. 심지어 '시작' 버튼도 안쓰게 된다. 


2. txt, word, odt, pdf 등 각종 문서 내용 찾기 


DocFetcher (독페처) - Fast Document Search

http://docfetcher.sourceforge.net/en/index.html


Listary는 파일 이름만 검색한다. 그러나 문서의 내용까지도 검색해 찾아 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DocFetcher이다. 오픈소스 프로그램으로 완전 무료다. 처음 인덱싱할 때 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 번 완료하면 그 이후부터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특정 문구나 특정 주제에 관한 과거 작성한 문서를 신속하게 찾아주고 해당 문서의 프리뷰도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문서를 수시로 찾고 검토해야 하는 사람에게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다. 약간의 버그들이 있지만 크게 신경쓸 정도는 아니다. hwp 문서의 파일제목은 검색할 수 있으나 내용은 검색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후로는 hwp 문서는 꺼리게 된다.


Copernic Desktop Search (코퍼닉 데스크탑 서치)

https://www.copernic.com/en/products/desktop-search/


DocFetcher의 상위호환형. 무료버전과 유료버전이 있다. 대체로 DocFetcher보다 강력하지만 작업 스타일에 따라 DocFetcher가 더 편할 수도 있다. 특정 폴더에 한정해 검색하는 작업은 DocFetcher가 더 편하고 빠르다. hwp 문서는 파일제목도 검색하지 못하고 내용도 검색하지 못한다. 유료버전에서는 hwp 확장자를 등록하여 파일제목은 검색할 수 있으나, 여전히 내용은 검색하지 못한다. 또 무료버전은 인덱싱이 가능한 파일 개수가 75,000개로 한정된다.


3. <날개셋> 한글 입력기


날개셋 http://moogi.new21.org/prg4.html

세벌.org http://sebeol.org/index.html


세벌식 쓰는 사람에게는 필수 프로그램. 두벌식과 세벌식의 결정적 차이는 속도가 아니라 손의 피로감이다. 감히 넘사벽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는 세벌식 3-2015를 쓴다. (추가: 세벌식 P3로 갈아탐.)


4. 참고문헌과 스크랩 관리 


Zotero (조테어) https://www.zotero.org/


요새 mendeley(멘들레이)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mendeley는 상용이고(무료이긴 하지만) 특정 회사에 종속되어 있다. 반면에 Zotero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다. 또한 웹에서 스크랩하고 정보를 추출하는 기능이 Zotero가 더 편리하다. Zotero를 Word나 LibreOffice Writer에 결합시켜 사용하다 보면, 이 프로그램이 없던 시절은 원시시대로 느껴질 지경이다. 


5. 영어 사전


Lingoes (링고스) - free dictionary and full text translation software

www.lingoes.net


영문 웹이나 pdf를 읽을 때 마우스만 갖다 대도 단어의 뜻이 나오게 해준다. 단독으로 단어를 찾고 싶을 때도 단축키로 편리하게 창을 띄어 신속하게 단어를 찾을 수 있다.


6. 모니터 밝기 자동 조절 눈 보호 


f.lux (플럭스)

https://justgetflux.com/


낮과 밤이 교차할 때마다 알아서 모니터 밝기를 조절해준다. 눈이 편안하다.


7. 복사하기(ctrl+c), 붙여넣기(ctrl+v)


Ditto (디토) - clipboard manager

http://ditto-cp.sourceforge.net/


'복사하기'(ctrl+c)를 수행한 내역을 순차적으로 기억해주기 때문에, 단축키와 결합하여 사용하면 굉장히 편리하다. 붙여넣기 반복작업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프로그램.


8. 모니터 화면 분할


WinSplit Revolution (윈스플릿 레볼루션)

http://winsplit-revolution.en.softonic.com/


화면 분할을 편리하게 해준다. 큰 모니터에 창을 여러 개 띄어 놓고 작업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프로그램. 가장 유용한 기능은 단축키를 이용한 화면 1/3, 2/3 분할 기능.


9. 화면 스크롤 


WizMouse (위즈마우스) - makes your mouse wheel work on the window under the mouse

https://antibody-software.com/web/software/software/wizmouse-makes-your-mouse-wheel-work-on-the-window-under-the-mouse/


화면에 창이 여러개 띄어져 있을 때 비활성화되어 있는 창은 마우스 휠로 스크롤이 안 된다. 그러나 WizMouse를 쓰면 어떤 창이든 자유롭게 스크롤된다. 써보면 해방감이 느껴진다.


10. 할일, 일정, 작업 관리 


ToDoList (투두리스트)

http://www.abstractspoon.com/tdl_resources.html

http://www.codeproject.com/Articles/5371/ToDoList-An-effective-and-flexible-way-to-keep-on


가볍고 빠르고 편리하다. 일이나 프로젝트를 아주 작개 쪼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을 쪼개면 크고 방대한 일도 쉬워진다. 복잡하게 쓸 사람은 얼마든지 복잡하게 쓸 수 있고(프로젝트 관리), 간편하게 쓸 사람은 얼마든지 간편하게 쓸 수 있다(할 일 관리). 나는 불필요한 항목들을 설정에서 다 없애버리고 아주 단촐한 빼대만 남기고 쓴다.


11. 키배열 조정


Sharpkeys (샤프키)

http://www.randyrants.com/category/sharpkeys/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캡스락(Caps Lock) 키를 백스페이스(Backspace) 키 기능과 맞바꿀 수 있다. 오타를 삭제할 때 멀리 있는 백스페이스 키까지 손을 뻗을 필요 없이 이제는 가까이 있는 캡스락 키를 누르면 된다. 어마어마하게 좋다.


12. 키보드로 웹서핑


Vimium (비미움)

https://chrome.google.com/webstore/detail/vimium/dbepggeogbaibhgnhhndojpepiihcmeb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이다. 키보드만으로 웹서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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