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 무엇 본문
「유가사상에는 보다 근본적으로 단순한 그 무언가가 분명 있는 듯하다. 이 무언가는 항상 나를 자극하나, 나로서는 그 주위를 맴돌기만 할 뿐 딱히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나로서는 이 무언가에 대해 한 권의 책을 시도하는 게 고작이다. 」*
15/09/17
* 프랑수아 줄리앙. (2003). 운행과 창조. (유병태, Trans.). 케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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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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