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 생각한 이상과 20세기
「여러분, 여러분은 머릿속에 미래를 그려 본 적이 있소? 도시의 거리에는 빛이 가득하고, 집집마다 초록의 나무가 우거지고, 모든 국민은 동기간이 되며, 진실한 사람이 되고, 노인들은 아이들을 예뻐하고, 과거는 현재를 사랑하고, 사상가는 완전한 정신적 자유를 누리며, 신앙이 있는 자는 완전한 평등을 누리고, 하늘을 종교로 삼고, 하느님이 직접 주교가 되고, 인간의 양심이 제단이 되고, 증오는 사라지고, 공장이나 학교에도 우정이 넘쳐흐르고, 형벌과 포상이 분명해지고, 모든 이가 일할 수 있고, 권리가 있고, 평화가 있고, 피를 흘릴 일도, 전쟁도 사라지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행복해지는 거요! 시작은 물질을 정복하는 것이요. 그다음은 이상을 이루는 것이오. … 진실에 의해 다스려지는 현실, 이것이 목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