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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장, 명구절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자득(自得)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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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득'이라는 것은 "밖에서 얻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서 얻는 것이다. 모든 가치의 원천은 자신 안에 있다. 그것을 끌어내어 냇물이 되고 강이 되고 바다가 되도록 흐르게 하는 것이다. 자신 안에 있는 것을 어떻게 설명하든, 즉 주희처럼 설명하든 왕수인처럼 설명하든 유종주처럼 설명하든, 말이 달라질 뿐 실제의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자득'했다면 그 마음의 본성상, 즉 맹자가 설명하는 측은지심의 본성상, 그 누구의 마음이라도 밖으로 넘치도록 흐를 것이다.

"요점은 그들 모두가 노력을 통해 도달한 것이고, 각기 다른 수만 가지 방법으로 마음속에서 최선을 다한 이후에야 일가를 이루었다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다른 사람들이 배운 찌꺼기를 사칭한 적이 없었다."

- 황종희, 『명유학안』 중」*

14/04/04

* 황종희 지음, 이혜경 주해, <맹자사설>의 해제에서 발췌, 수정,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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