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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진화에 공헌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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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플로우를 경험하고 더 복합적인 자아를 형성하면서 동시에 진화에 공헌할 수 있는가?

우선 무엇보다 '인생을 즐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삶을 최대한 음미하지 않으면서 그저 마지못해 살아가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어떤 사람이 내적 불행 때문에 폭발할 듯한 상태라면, 비록 그가 정의롭다고 해도 그를 믿기란 어렵다. 그의 행동은 모범이 될지 모르지만, 그 의식의 부조화는 위험하다. 플로우는 그 자체로 보상일 뿐 아니라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최고의 비책이다.

그러나 자아의 지평을 넓혀주는 활동에서 플로우를 발견하지 않는한, 즐거움만으로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화를 이끌어나가지 못한다. 따라서 '복합성을 추구'해야 한다. 지속적인 호기심과 관심, 늘 새로운 도전을 발견하려는 마음이 적절한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의지와 결합될 때 평생학습이 실현된다. 이러한 태도가 있으면 나이가 90이 되어도 싱싱하고 들떠서 살게 된다. 이러한 태도가 없으면 건강한 젊은이도 맥없고 따분해 보인다.

초월적 자아의 또 다른 특성은 '영성과 지혜의 완성'이다. 이것은 외면을 꿰뚫어보고, 밈과 기생의 속임수를 간파하며, 의식에 침범하는 힘들 사이의 근본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다. 또 내적으로는 유전자의 압박을, 외적으로는 밈의 유혹을 이겨내기 위해 자기를 수양하고 책임감을 배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기술이 없으면 자신과 직업, 종교에 갇혀 삶이라는 커다란 태피스트리를, 우리 각자가 아주 작게 속해있을 뿐인(그러나 무의미하지는 않게 속해있는) 큰 그림을 놓치게 된다.」*

13/12/22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자기진화을 위한 몰입의 재발견>에서 발췌,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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