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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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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세 번째 측면은 한마디로 말해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소포클레스가 말했듯 "지혜는 행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믿은 사람은 고대 그리스인뿐이 아니었다. 2,000년 뒤에 몽테뉴는 이렇게 썼다.

"지혜의 가장 두드러진 징표는 끊이지 않는 명랑함(쾌활함)이다."

어느 문화에서나 현자는 고요한 행복을 누리는, 부러운 위치에 도달한 사람으로 간주되었다. 현자들이 했듯이 매우 보편적인 목표에 정신 에너지를 투입하고, 사적인 이득을 위해 애쓰는 대신 더 큰 조화를 목표로 삼을 때, 사람은 자아가 확장되어 진화의 유산으로 물려받은 자기 중심적인 행동 방식을 초월한다. 그러한 자아는 육체라는 유한한 틀을 넘어서는 목표를 받아들이고,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라면 불행해질 일에 덜 휩쓸린다.

지혜로운 이는 우주를 관통해 흐르는 강력한 힘, 우리가 잠시 빌려 쓰는 육체에 일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강력한 힘의 일부로 살아가는 것을 즐긴다. 자아가 환영이라는 점을 인식하기에, 이들은 자아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여긴다. 그들은 살아 있음에 기뻐하지만, 삶에는 우리에게 드러난 작은 부분, 우리가 그토록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부분 외에 더 큰 부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한다. 이들이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상태가 플로우이니, 사람들이 이들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13/12/22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자기진화을 위한 몰입의 재발견>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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