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사랑에 의한 운명과의 화해 본문
"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에 있어서 타자로 된 자기이다. 운명은 결코 자기에게 엄습해 오는 폭력이 아니다. 밖에서 오는 것은 운명이 활동하는 계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에 있어서 운명은 자기의식의 산물이며 둘로 분리된 자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 현상은 더욱 큰 관점에서 볼 때 '생명'이라는 전체적인 실재가 분열하는 것이다. 즉 운명은 보편적인 생명의 자기분열 상태이다."*
이 분열·대립을 화해시키는 원리가 바로 사랑이라고 헤겔은 말했다고 한다.
13/12/04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신비 (0) | 2013.12.07 |
---|---|
마야(maya)의 참뜻 (0) | 2013.12.06 |
억압된 성 (0) | 2013.12.05 |
그저 다를 뿐이다 (0) | 2013.12.03 |
그냥 하라 (0) | 2013.12.02 |
감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0) | 2013.12.01 |
의식침전에 빠지지 말라 (0) | 2013.11.30 |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