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삶은 외로운 고행 본문
세상엔 우리는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믿는 사람과, 어디로도 가고 있지 않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어느 쪽이 맞는 것일까.
「삶은 동행 없는 각자의 외로운 고행이다. 그 외로운 삶의 길은 헛되고 기만적인 가치들이 지배하는 비속한 현실을 뚫고 가는 자갈길이다. 요를 깔지 않고 맨바닥에 누웠을 때처럼, 현실은 외로운 각자의 등과 팔다리에 배긴다. 그 길을 걸어서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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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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