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지구의 소유자 본문
마르크스가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때는 한참 생각에 잠기게 된다.
"더 높은 경제적 사회구성체의 관점에서 보면, 지구에 대한 개개인의 사적 소유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사적 소유와 꼭 마찬가지로 불합리한 것으로 나타날 것이다. 심하게는 사회전체·한 국민·동시에 존재하는 사회들의 전체도 지구의 소유자는 아니다. 그들은 다만 지구의 점유자·이용자일 따름이며 선량한 가장으로서 지구를 개량하여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12/07/14
* 마르크스, <자본론> 어딘가에서.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는 그대로 (0) | 2012.08.08 |
---|---|
사랑하지 아니함의 사랑 (0) | 2012.08.07 |
연성결 (0) | 2012.07.20 |
착취 (0) | 2012.07.05 |
가장 최소한의 것이 주는 행복 (0) | 2012.06.29 |
마음이 취하는 모습들 (0) | 2012.06.28 |
인간관계의 세 가지 상태 (0) | 2012.06.25 |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