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지성에 민주주의의 존폐가 달렸다 본문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경고할 때, 보통 과학이나 기술의 경쟁력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사상이나 가치가 아니라 말이다. 그러나 우리는 더 많은 엔지니어, 생화학자, 나노역학자와 창업자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문화 경험이 풍부한 국민도 길러내야 한다. 정책입안자, 명문장가, 정책가······. 이들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을 길러내는 데는 오랜 독서와 작문 기간, 옳은 행동을 칭찬해주고 잘못된 행동을 질책해줄 멘토, 사교생활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부모, 어려운 단어에 이상한 눈길을 보내는 대신 그들의 지적 능력을 존중해줄 또래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가정과 학교, 마을과 시장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 가장 멍청한 세대와 이들의 실패는 현재 진행형이며, 이를 해결하는 데 민주주의의 존폐가 달렸다.」*
15/03/27
* 마크 바우어라인, <가장 멍청한 세대: 디지털은 어떻게 미래를 위태롭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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