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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경이감 본문
「알라딘 : 시공사 그리폰북스, 열린책들의 경계소설 시리즈 등 199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 출간된 SF 중에 김상훈씨의 손이 안 간 기획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열정적으로 힘을 쏟게 만드는 SF의 매력은 뭘까요?
김상훈 : 의식의 확산입니다. 훌륭한 SF를 읽었을 때 느끼는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은 종교체험에 필적합니다. (웃음)
알라딘 : 아, 그런 걸 SF 팬덤에선 경이감(Sense of Wonder)라고 하지요.」*
경이감, 훌륭한 시를 읽었을 때 느껴지는 말로할 수 없는 신비로운 느낌과 비슷하면서도 또 조금 다른, 그러한 체험. SF를 읽자.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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