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취
현대사회는 성과사회이자 피로사회, 즉 자기 착취의 사회라는 철학자 한병철 선생의 주장을 소개한 적이 있다. 학자가 분석적으로 도달한 깨달음에, 소설가는 직관으로 도달하기도 한다. "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고통스럽게 행해진 게 아니었어. 실제의 착취는 당당한 모습으로, 프라이드를 키워주며, 작은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며, 요란한 박수 소리 속에서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형이상학적으로 이뤄지고 있었던 거야."* 12/07/05 * 박민규, 중 2012/06/10 - "난 할 수 있어" - 자기 착취의 시대 2012/06/21 - 피로는 폭력이다 2012/08/23 - 어느 피로사회의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