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유진 뎁스라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노동자들은 모세가 그들을 노예상태에서 탈출시켜주기를 너무 오래 기다려왔다. ... 만약 당신이 누군가에 이끌려 해방될 수 있다면, 당신은 다시 누군가에 잡아끌려 되돌려질 수도 있다."* 내가 모세다!라고 우기는 자, 저 사람이 모세다!라고 꾀는 자, 모세만을 믿어야 한다고 달싹거리는 자, 한번 모세에게 다시 속아보자며 추근대는 자 등등, 야단법석 시끄러워 세상을 둘러보니 아뿔싸 정치의 계절이다. 어둠은 깊고 밤공기는 선뜩하다. 자신을 등불로 삼아 제힘으로 나아갈 때다. 12/03/10 * Kliman, 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