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의 영역에서 모델화는 얼마큼 효력이 있는가?
「내 생각에 효율성을 구상하는 그리스 방식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효율적이려면 모델의 형태, 관념적인 형태를 구성하고 이런 형태로 계획을 세우며 그것을 목적으로 설정한다. 그 후에 계획에 따라서 그리고 목적을 근거로 행동에 착수한다. 우선적으로 모델화가 있고, 그다음에 모델화는 적용을 요청한다. 이로부터 유럽의 고전 사유는 지성과 의지 두 능력이 결합한 작용을 구상하게 된다. 플라톤이 말하듯이 지성은 "최선을 목적으로 하여 구상한다." 이것이 바로 관념적 형태다. 그다음에 투영된 관념적 형태를 실재에 들여놓기 위한 의지가 투입된다.」* 「이제 문제는 다음과 같다. 물리학에서 유럽은 수학 덕분에 모델화와 그 적용을 가장 잘 활용했지만 전략 영역에서도 사정이 같을 수 있겠는가? 또는 아리스토텔레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