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과 초끈이론
정해진 운명에 따라 흐르는 우주와 그 필연에 따라 운동하는 만물들.. 이러한 개념은 양자역학의 탄생과 함께 폐기처분 되었다고 한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우주의 사건은 오직 확률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양자역학에 대해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다.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12명뿐이라는 기사가 뉴스로 보도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그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믿는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논문을 세상에 발표하기 전에, 그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이었던 시절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논문이 공개되고 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12명은 분명 과소평가된 수치이다. 하지만 양자역학은 사정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