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화, 이름붙이기, 꼬리표 붙이기, 구상화(reification), 동일시, 반응이나 거부하기, 판단, 집착하기.. "* 16/01/31 * 알마스. (2015). 늘 펼쳐지는 지금. (박인수, Trans.). 파주: 김영사. 2012/06/28 - 마음이 취하는 모습들2016/01/27 - 모름의 세 단계2016/01/15 - 집착과 체념은 받아들임이 아니며, 체념하는 받아들임은 생명력을 죽인다마음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다른 '모름'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1. "나는 모른다. 그리고 내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이 모름은 순전한 무지이자 어둠이다. 내가 다른 많은 것들은 알고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아는 마음이 존재한다.2. "나는 모른다. 그리고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 이 모름은 나의 상태를 자각하는 깨어남이다.3. "나는 모른다. 그리고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 이 모름은 순수한 각성이며 빛이다. 어둠이 없다. 아는 마음은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선사(禪師)들은 이 단계들을 이렇게 표현했다. 1.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2. 산은 산이 아니요, 물은 물이 아니다.3. 다시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수행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먼저 ..
가슴이 시키는 일에 과감히 뛰어들고, 불확실한 사랑에 도전하며, 그 실수와 실패와 거절과 쪽팔림과 상처 (그리고 아주 가끔의 성공)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 이러한 차원의 '받아들임'은 오랜 연습과 수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머릿속으로 세상과 나를 '받아들이겠다'고 어느날 결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그러한 종류의 발작적인 결심은 대게 체념으로 끝나며, 체념은 생명력과 행동력을 죽인다. 나는 아직 걸음마도 못 뗀 것 같다. 「사람들이 진실한 받아들임을 아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 그 부분적인 이유는 '받아들임'이라는 말이 보통 '거부'의 반대로 보이기 때문이다. 뭔가를 거부하지 않는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이고 있음이 틀림없다. 거부는 *밖으로* 밀치는 것이다. 받아들임은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