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계속되는 아침 고양이가 햇볕 잘 드는 곳에 예쁘게 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동네 아저씨가 그 예쁜 자태를 물끄러미 구경하다가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지 고양이에게 살며시 다가가 "어디 아프나?"하고 다정하게 물었다. 고양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12/12/11 다른 고양이 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