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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우리는 나이를 먹으므로 인해 성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 깨어있음으로 인해 성숙해진다." (We don't mature through age; we mature in awareness.) - 바이런 케이티(Byron Katie) 깨어있음 바이런 케이티
「윌리엄 제임스는 『종교체험의 다양성』에서 성 아우구스티누스, 이그나티우스 로욜라, 마틴 루터, 조지 팍스, 존 번연, 조나단 에드워즈 같은 인물들의 영적 자서전을 연구했다. 그 속에서 그는 일관된 하나의 패턴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종교 지도자들이 경험한 영적 구원은 모두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 있을 때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들은 계시적인 빛을 통해 그런 우울한 마음 상태에서 해방되며 최고의 황홀경을 맛보았다. 우울증이 깊을수록 더 큰 희열을 느꼈다. 제임스는 이런 종교적 감화를 겪은 사람들을 과거에 조울증을 가리키는 용어였던 '순환 정신 이상' 사례에 비유했다. 그렇다고 해서 제임스가 이런 종교적 체험을 무시했다는 뜻은 아니다. 그런 종교적 체험은 오히려 정신 장애를 유익한 방향으로 이끌어주었다.」* ..
데이 셰퍼드라는 사람은 말하기 전에 세 가지 황금 문을 지나게 하라고 했다고 한다. 참말인가? 필요한 말인가? 친절한 말인가? 좋은 가르침이다. 말 이전에 생각에 적용하면 더 좋을 것이다. 생각이 거칠게 날뛰는데 말이 온순히 통제될 리 없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 진실인가? 필요한 생각인가? 친절한 생각인가? 바이런 케이티의 '네 가지 질문법'(The Work)도 좋다. 그 생각이 진실인가? 그 생각이 절대적인 진실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가? 그 생각이 진실이라고 믿는 당신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으며 당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 생각이 당신에게 더는 영향을 주지 못한다면 당신은 과연 어떤 사람이 될까? 평생 마음에 담고 싶은 가르침들이다. 14/07/10 2014/01/25 - 모두 ..
"I stopped waiting for the world to give me what I wanted; I started giving it to myself." - Byron Katie 14/05/15
"Their job is not to change. Their job is to set you free." - Byron Katie 남을 바꾸려 들지 말고, 남에게서 자유로워져라. 14/04/23 바이런 케이티
"Wanting what I have: that is the secret." (내가 이미 가진 것을 소망하는 것, 그것이 시크릿이다.) - Byron Katie(바이런 케이티) 14/04/03 바이런 케이티
"The miracle of love comes to you in the presence of the uninterpreted moment." - Byron Katie(바이런 케이티) 해석하지 않을 때 난 자유롭다. 13/12/24 바이런 케이티
「A relationship is two people who agree, two people who like each other’s stories. We call it “love.”」 ("두 사람이 서로의 스토리를 좋아하고 서로의 스토리에 동의하여 맺는 관계,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 바이런 케이티 13/07/06 바이런 케이티
"Everyone in your life is a figment of your imagination--even you." ("삶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당신의 상상이 만들어 낸 허구다. 심지어 당신 자신조차.") - 바이런 케이티 13/06/28 바이런 케이티
「You say you love me, and I say "Thank you." You say you hate me, and I say "Thank you." It's your story. What do I have to do with it?」 - Byron Katie 「당신이 제게 사랑한다고 말하면 저는 "고맙습니다."라고 답할 겁니다. 저를 미워한다고 말해도 저는 "고맙습니다."라고 답할 겁니다. 그건 당신이 만들어낸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제가 그 이야기에 달리 뭘 할 수 있겠어요?」 - 케이티 누나 12/11/05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그건 하나의 이야기다. 특정한 법칙을 갖고 스스로 이야기를 끊임없이 지어내는. 이 생각의 힘은 무진장 강력하다. 억누를 수도 없다. 잠시는 가능하겠지만 이후에 반드시 훨씬 큰 힘으로 매우 아픈 감정을 동반해 복수한다. 어떤 결심으로 생각을 넘어설 수도 없다. 그 결심도 생각이기 때문이다. 이 끊을 수 없는 생각에 대한 집착을 케이티 누나는 단 한마디로 단칼에 베어버린다. "Is that true?" (그게 진실인가요?) 케이티 누나의 가르침은 이게 다다.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12/09/22
학부시절 교양 심리학 수업을 들은 적이 있다. 누군가의 어떠어떠한 점이 싫을 때, 그것은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싫어하는 당신의 문제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케이티 누나 역시 우리가 타인의 결점이라고 여기는 것들이 사실, 우리 자신의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기에 배우자 혹은 애인은 가장 완벽한 스승이 될 수 있다. 「일단 우리의 생각들에 질문을 하기 시작하면, 살아 있든, 세상을 떠났든, 이혼했든 우리의 배우자는 언제나 우리의 가장 훌륭한 스승입니다. 당신 곁에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관계가 원만하든 그렇지 않든 그 사람은 당신의 완벽한 스승입니다. 탐구를 시작하게 되면 그 점을 분명히 알게 됩니다. 우주에는 결코 실수가 없습니다. 배우자가 화를 내고 있다..
「나는 끊임없이 이상과 현실, 공상과 현실, 기대와 현실을 혼동하고 있었다는 걸 배웠다. 나는 계속 거꾸로 서 있었다. 이제 바로 설 때이다.」 언젠가 올렸던 글의 일부다. 어제오늘 케이티 누나의 을 읽었다. 거기서 케이티 누나도 똑같은 말을 한다. 정신 차리고 현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나는 모든 것이 내가 믿었던 것과는 거꾸로였고 정반대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은 모든 것의 진실과 대립했고, 그것이 어떠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에 따라 반응했습니다. "남편은 더 정직해야 해", "아이들은 나를 더 존중해야 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대신, 나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떤 조건들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내게 현실을 결정할 능..
「낭만적 사랑 이야기는, 반쪽인 우리가 다른 반쪽을 찾아서 마침내 온전해지게 된다는 이야기를 속삭입니다. 완전히 정신 나간 이야기입니다. 나를 완전하게 해줄 사람이란 필요치 않습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모든 존재가 나를 완성시켜 줍니다.」* 오늘 본 책에서 케이티 누님이 한 말이다. 나도 같은 내용을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 글을 쓴 후 까마득한 세월이 흐른 것만 같다. 「'사랑은 자신의 나머지 반쪽을 찾는 일' ― 사랑에 관해 가장 널리 알려진 신화 중 하나이다. 아무도 자신의 반쪽이 되어줄 수 없다. '나'의 빈 곳을 '너'로 채울 수 없다. '너'를 갈취하거나 집착하게 될 뿐. '나'를 완전하게 해 줄 '너'는 오직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 속에만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쪽은 누구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