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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사람들은 내게 묻는다. "당신은 물리학의 궁극적인 법칙을 찾고 있는가?" 아니다. 나는 그저 이 세상을 조금 더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 모든 것을 설명하는 궁극의 법칙이라는 것이 단순한 형태로 존재한다면 물론 다행스러운 일이고 그것을 내가 발견한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만, 자연의 법칙이 수백만 겹의 양파껍질처럼 겹겹이 쌓여 있어서, 그것을 벗기는 작업이 점점 지루하게 느껴진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 나의 관심은 이 세상에 대해 조금 더 많이 알아내는 것이며, 많이 발견할수록 기쁨도 크다. 나는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이 좋다. 그뿐이다.」* - 리처드 파인만 15/02/09 * 로렌스 크라우스, 에서 봄. 2014/08/08 - 양자역학, 왜냐고 묻지 마라 2013/08/04 - 양자..
불확실성의 세기, 문명의 운명마저 장담할 수 없는. 「철학자 메리 미질리는 명료한 저술을 통해 20세기가 데카르트식 과학이 승리한 시대였음을 상기시킨다. 지나치게 오만한 시대였으며 자칭 '확실성의 세기'라고도 했다. 그 세기가 시작될 때 저명한 물리학자들은 "이제 발견할 것이 세 가지밖에 안 남았다"고 말했고, 그 세기가 저물 무렵에는 '만물의 이론'을 추구하고 있었다. 21세기인 지금 우리는 진정으로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먼이 양자론에 대해 했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아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이다." 우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곳이다. 나는 가끔 우리 의식이 우주의 극히 일부분밖에 이해하지 못할 것이며, ..
"양자론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 닐스 보어 "양자론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 리처드 파인만 "양자론의 연구자는 결코 '왜 이렇게 될까'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영원히 도망칠 수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 리처드 파인만 14/08/08 * 다카하시 쇼이치로, 2013/08/04 - 양자역학과 초끈이론 2015/02/25 - 데이비드 봄의 홀로그램 우주 2014/09/10 - 데이비드 봄의 양자역학 이성의 한계
정해진 운명에 따라 흐르는 우주와 그 필연에 따라 운동하는 만물들.. 이러한 개념은 양자역학의 탄생과 함께 폐기처분 되었다고 한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우주의 사건은 오직 확률로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양자역학에 대해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이렇게 말했다. "상대성이론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12명뿐이라는 기사가 뉴스로 보도되던 시절이 있었다. 나는 그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믿는다. 아인슈타인이 자신의 논문을 세상에 발표하기 전에, 그 내용을 이해하는 사람이 전 세계에 단 한 명뿐이었던 시절은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논문이 공개되고 난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있었다. 모르긴 몰라도 12명은 분명 과소평가된 수치이다. 하지만 양자역학은 사정이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