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12)
모험러의 책방
「우리 자신이 우리가 찾아 헤매는 대상이고, 우리가 원하는 충족감과 행복은 바로 우리 내면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는 단지 그러한 사실을 잊고 있을 뿐이다. 이 사실을 깨달은 후에야 우리는 긴장을 풀고 인생을 즐길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불만을 털어버리고 평정을 찾기 위해 무슨 수라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불만은 우리의 가장 확실한 안내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찾고 있는 영적 지도자, 우리가 갈망하는 내면의 안내자는 불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삶에 대한 권태, 실망, 환멸 등은 창피하고 끔찍한 일이라고 판단해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끔찍한 일들과 화해하지 않는 한, 우리는 자신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계속해서 외부에서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
"마음의 치유란 완벽함으로 가는 과정이라기보다는 개별성을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이다."* 15/06/03 * 기 코르노,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발밑의 땅이 꺼져버리는 것 같은 소중한 순간으로부터 달아나지 마라. 힘든 상황에 직면하고 내면의 불안정에 부딪쳐가다 보면, 우연히 발생하는 일들이 더 이상 흔들어놓을 수 없는 깊은 안정감을 서서히 발견할 것이다."* - 페마 초드론 15/06/03 * 기 코르노,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애정관계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볼 수 있다. 첫 번째 유형은 우리를 채워줄 수 있는, 반대되는 사람을 찾는 경우이다. 이 관계는 무의식적인 차원에 존재하는 상처를 드러내주고, 해결되지 않은 갈등이나 반응을 얻지 못한 욕구를 표면으로 올라오게 만든다. 이와 같은 관계는 지금까지 억눌러왔던 갈등을 모두 표출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극단적으로 드러낼 수도 있다. 또한 자아를 탐색하는 과정에 있어서 멋진 용광로가 될 수 있지만, 이런 관계 속에서 당사자들은 서로 다른 자질들 때문에 평온하게 관계를 끌고 나가기가 힘들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보다 훨씬 많다. 두 번째 유형은 마치 남매처럼 편안한 관계다. 이 관계는 지나친 충돌을 피하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
「우리 자신을 발견하고 진정한 사랑을 찾는 것이 모두 우리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지금과 다른 사랑을 선택한다고 해서 우리의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가능한 한 이런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우리 내면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순간부터, 아무런 책임을 질 필요가 없는 희생자의 역할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장 소중한 환상 중 하나인 매력적인 왕자나 아름다운 공주가 마법과도 같은 사랑을 베풀면서 우리를 구하러 올 것이라는 환상을 포기해햐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른 파트너를 선택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에 매달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우리는 본질적으..
「우리는 사랑이 공허감과 우울로부터 자신을 구원해줄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사랑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내면상태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것을 요구할 뿐이다. 이와 같은 현실에 직면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을 이해하고 고통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현실에 직면하기를 거부한다면, 우리는 불행과 행복이 우연처럼 발생하고 우연처럼 사라지는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15/05/28 * 기 코르노, 2012/06/15 - 구원 2012/08/29 -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 생각으로 만들어낸 너를 사랑하는가?" 2013/01/10 - LOVE: 사랑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내면적 삶의 부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와 요구로 드러난다."* 15/05/27 * 기 코르노,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차례 단식을 했던 나에게 있어 '건강'이라는 단어는 기분을 언짢게 만드는 뜻 역시 내포하고 있다. 건강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나는 온갖 치료법들을 시험해보느라 몹시 힘이 들었다. 하지만 건강을 회복하려면 '삶의 기쁨'을 되찾아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되면서 내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위기가 다가올 것이라는 전조 앞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정말로 나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물론 늘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는 위기 앞에서 긍정적으로 반응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끌로드 사바의 말을 떠올린다. "단지 치유를 위해 치유되기를 원하는 사람을 치유되지 않는다. 삶의 목적을 갖고 삶을 사랑하고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만이 치유될 것이다."」* 1..
"잘못된 결정이라 하다라도 오랫동안 결정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오랫동안 결정하지 못하는 문제는 당신 내면의 힘을 약화시킨다."* 15/05/25 * 기 코르노, . 수정. 2015/02/06 - 뭘 해야 할지, 뭘 선택할지 모르겠으면 고민하지 말고 차라리 찍어라 2013/12/03 - 그저 다를 뿐이다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관계 맺기 = 신뢰 = 자신의 약점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 = 친밀감 = 치유 두려움/관계를 맺지 못함 = 불신/냉소주의 = 적대감 = 마음의 문을 닫음 = 단절감 = 병, 조기 사망」* - 딘 오니쉬(Dean Ornish)가 제안한 건강 모델 15/05/24 * 기 코르노, 나는 왜 이유 없이 아픈 걸까
「이 연구팀이 내린 결론 중의 하나는 다음과 같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생물학적·심리적·사회적·정신적 차원에서 필수적인 예방조치라는 것이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스트레스나 병인이 우리 몸에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여주고, 우리 몸의 면역기능과 치유능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의 영향력에 관한 실험을 통해 하버드의 연구팀은 또한 집에서 애정을 충분히 받고 있다고 느꼈던 학생들 중 24%만이 심각한 병에 노출되었으며, 부모로부터의 애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학생과 학창 시절에 큰 실망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 학생들의 94%가 심각한 병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 사바는 가족으로부터 사랑받거나 이해받고 있다고 느낄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은 사실상 수많은..
"아픔은 우리 자아의 간접적이고 무의식적인 관심에 대한 요구에서 비롯된다."* - 프로이트 "우리는 과거 때문에 아플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는 미래에 잘 적응해갈 수 없기 때문에 아픈 것이다. 결국 병은 우리에게 과거에 대해 말해줄 뿐만 아니라, 현재와 관련이 있으며 미래를 향해 있다고 할 수 있다."* - 칼 구스타프 융 몸은 내면의 세계로 들어가는 열쇠다. 몸에 깨어있지 않고 몸을 사랑하지 않으면 마음을 치유할 수 없으며, 마음이 치유되지 않으면 몸이 건강할 수 없다. 15/05/19 * 기 코르노, 에서 봄. 2014/02/22 - 정욕을 억제하면 정신에 증오가 생긴다 2014/03/28 - 절제하면 생기는 저절로 온다2013/07/10 - 막히면 병나고 추해지고 재앙이 생긴다몸에 깨어있기 내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