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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어떻게 고칠 것인가? 빛으로
「오늘날 파리의 부랑아는 옛날 로마에 살던 그리스인들처럼 이마에 늙은 세계의 주름을 가진 어린 민중이다. 부랑아는 국민에게 내려진 하나의 자비스러움이요, 또한 동시에 하나의 질병이다. 고치지 않으면 안 될 질병인 것이다. 어떻게 고칠 것인가? 빛으로. 빛은 사람을 건전하게 한다. 빛은 사람을 밝게 한다. 모든 풍요로운 사회적 빛의 발산은 과학, 문학, 예술, 교육에서 발생한다. 인간을 만들어야 한다, 인간을. 그들에게 빛을 주라, 그러면 그들이 우리에게 활력을 가져다준다. 조만간 교육의 보편화라는 찬연한 문제가 절대적인 진리로 거역할 수 없는 힘을 가지고 제기되리라. 그리고 그때야말로 프랑스 정신을 지켜 가면서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선택을 해야만 할 것이다. 프랑스의 소년이냐 혹은 파리의 부랑아..
명문장, 명구절
2020. 2. 1
생기 없는 교육
"(어린이의 사고력을 기르는 데 무엇보다도 먼저 경계해야 할 것은 내가 말하는) 생기 없는 관념(inert ideas)인데, 이는 활용되지도 않고 검증되지도 않으며, 참신한 연관성으로 결합되지도 않은 채 단지 머릿속에 주입시키기만 한 관념을 말한다. ··· 생기 없는 관념으로 교육하는 것은 무익하고, 무엇보다도 해롭다. ··· 지적 활력이 넘치던 짧은 기간을 제외한다면 과거의 교육은 근본적으로 생기 없는 관념으로 오염되었다."* 14/12/09 * 화이트헤드·프라이스, 에서 발췌, 수정. 화이트헤드
명문장, 명구절
201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