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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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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는 가장 자기 파괴적인 두 마디 말을 이용해 사람들을 성취로 몰아붙인다. 무수히 들어왔고 사용해온 말, 즉 "최선을 다하라!"가 바로 그것이다. 이 말이 성취 노이로제의 초석이다. 무슨 일을 하든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자전거를 좀 시원찮게 탄다고 뭐 어떻다는 건가. 공원에서 산책하는 행위에도 점수를 매겨야 하는가? 살아가면서 어떤 일들은 죽을 힘을 다해서가 아니라 그냥 하면 안 되는 걸까? "최선을 다하라."의 노이로제는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거나 이전부터 해왔던 활동을 맘껏 즐기지 못하게 한다.

"최선을 다하라."라는 완벽주의적인 말은 우리를 잔뜩 움츠러들게 한다. 물론 살아가면서 진정 최선을 다하고 싶어 자신을 송두리째 바치는 어떤 중요한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최선을 다해야 한다거나 심지어는 잘해야 한다는 것조차 실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일단 해보면 즐거울지 모르는 일을 완벽주의 때문에 기피하면서 방관자적인 입장을 취하지 말라. "최선을 다하라."를 그냥 "하라."로 바꿔보자.」*

13/12/02

* 웨인 다이어, <행복한 이기주의자>에서 발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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