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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의한 운명과의 화해 본문

명문장, 명구절

사랑에 의한 운명과의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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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궁극에 있어서 타자로 된 자기이다. 운명은 결코 자기에게 엄습해 오는 폭력이 아니다. 밖에서 오는 것은 운명이 활동하는 계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실에 있어서 운명은 자기의식의 산물이며 둘로 분리된 자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 현상은 더욱 큰 관점에서 볼 때 '생명'이라는 전체적인 실재가 분열하는 것이다. 즉 운명은 보편적인 생명의 자기분열 상태이다."*

이 분열·대립을 화해시키는 원리가 바로 사랑이라고 헤겔은 말했다고 한다.

13/12/04

* 나까야 쪼우, <헤겔>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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