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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엇을 하는 것도 어떤 것이 시키는 것이고, 사람이 무엇을 그만두는 것도 어떤 것이 시키는 것이니, 무엇을 하고 그만두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의지는 기의 통솔자이고, 기는 우리 몸에 충만한 것이어서, 의지가 가는 곳으로 기는 따라간다."

"훌륭한 사람이란 어린이의 마음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학문하는 방법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는 것일 뿐이다."

"우환은 사람을 살리고, 안락은 사람을 죽인다."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자신의 본성을 알게 되고, 자신의 본성을 알게 되면 하늘을 알게 된다."

"만물의 이치가 모두 나에게 갖추어져 있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신을 바로잡고자 한다면, 전쟁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군주는 하찮다."

"입이 좋은 맛을 바라고, 눈이 좋은 색을 바라며, 귀가 좋은 소리를 바라고, 코가 좋은 냄새를 바라며, 사지가 편안함을 바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기는 하지만, 이들을 얻는 것은 운명에 달려 있으므로, 군자는 이들을 본성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을 운명을 거슬러 억지로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가까운 일상적인 것에 대해 말하므로 쉬우면서도 뜻이 깊은 것이 훌륭한 말이고, 핵심만 지켜도 은택이 널리 미치는 것이 훌륭한 도이다. 군자가 말하는 것은 가까운 일상적인 것이지만 그 안에 도가 있고, 군자가 지키는 것은 자신을 수양하는 것뿐이지만 군자가 바르게 자신을 수양하면 천하가 태평해진다. 사람들의 병폐는 자신의 수양은 게을리 하면서 남에게 수양이 부족하다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과, 남에게는 무거운 책임을 지도록 요구하면서 자신은 가벼운 책임만 지려 하는 것이다."

"군자는 법도에 따라 행동하고, 결과는 운명에 맡기고 기다릴 뿐이다."

"본심을 기르는 데는 욕심을 적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중도를 행하는 사람이 제일이고, 그 아래가 뜻이 큰 사람이며, 그 아래는 절개가 곧은 사람이다."

"자신의 속마음을 철저히 감추고 세상 사람들의 비위나 맞추고 아첨하는 사람이 곧 향원이다. ... 이런 자일수록 자신을 위선으로 잘 가장하므로, 비난하려 해도 딱히 지적할 것이 없고, 공격하려 해도 딱히 공격할 것이 없다. 그는 타락한 세속의 시류에 편승하고, 더러운 세상에 영합하는데, 그 처신하는 겉모습은 성실하고 신의가 있는 듯 보이고, 그 행동하는 겉모습도 청렴한 듯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자신도 스스로를 옳다고 여기지만, 이런 자야말로 도저히 요·순의 도에 함께 들어갈 수 없는 자이다."

- 모두 맹자

13/06/20

* 석동신, <한글로 읽는 사서>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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