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그냥 하라, 떨고 있느니 본문
"어차피 해야 할 일이라면, 두려움 속에 살 바에야 그냥 해치워 버리는 게 낫다."
- The Blade itself, 조 애버크롬비
"행복한 순간은 믿기지 않을 만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영원히 계속되기를 바라보지만, 결국 덧없는 꿈처럼 아련히 사라질 뿐이다."
- The Tower of Fools, 안제이 사프콥스키
"이런 세상의 신들은 체스 따위는 두지 않는다고 봐도 좋다. 실제로도 그렇고. 사실 세상 그 어떤 신도 체스를 두지 않는다. 신들에게는 그만한 상상력이 없으니까. 신들이 좋아하는 건 '초월' 따위 없이 '곧바로 멸망'으로 직행하는 단순하고 잔혹한 게임이다. 모든 종교를 이해하는 열쇠는 이것이다. 신들이 생각하는 오락이란, 가로대에 기름을 발라 놓은 '뱀과 사다리 타기'에 불과하다는 것."
- Wyrd Sisters, 테리 프래쳇
“자네도 명심해야 할 게 있네.” 홀트는 게롤트를 헛간으로 안내하며 입을 열었다. “그 탈영병 건으로 자네가 목숨을 건진 건 그야말로 기적이었어. 어찌 됐든 자네는 칼로 사람을 죽였으니까. 정당방위였든, 무고한 사람을 구하려 했든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위쳐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거든. 재판에 넘겨졌든 린치를 당했든, 그 자리에서 목이 매달렸어도 이상하지 않았단 말일세. 그러니 사람한테 함부로 칼을 뽑지 말게. 다른 방법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 Crossroads of Ravens, 안제이 사프콥스키
'명문장, 명구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신은 죽었더니 뭐든 믿을 테세 (0) | 2026.08.03 |
|---|---|
| 위어드 시스터즈 (0) | 2026.05.31 |
| 원자화된 외로운 사회 (1) | 2025.11.07 |
| 진짜 플렉스란.. (1) | 2025.06.15 |
| 폭민과 8학군 엘리트의 결합, 혹은 굴종 (1) | 2025.03.25 |
| 이중언어, 개소리, 그리고 정명(正名) (0) | 2025.02.13 |
| 파시스트는 한 명의 적도 없으면 적을 만들어낸다 (0) | 2025.01.20 |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