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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러의 책방
추잡한 위안 본문
「역사적 인물들이 우리가 행복이라 부르는 것을 누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추잡한 위안을 얻게 된다. ···이와 비슷하게 추잡한 위안을 원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위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오로지 위대하고 탁월한 것을 불편하게 느끼면서 그 의미를 축소시키고 거기서 결점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의 질투심뿐이다. 질투심을 가진 평범한 사람들은 역사적 인물들의 위대함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을 그들과 동등한 위치에 놓기 위해 위대한 사람들은 불행하기 때문에만 위대하다고 강변한다.」*
- 헤겔, 『역사 속의 이성』
15/11/11
* 올리비아 비앙키, & 에두아르 바리보. (2014). 헤겔의 눈물. (김동훈, Trans.). 파주: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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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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