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동네 고양이 본문
강추위가 계속되는 아침 고양이가 햇볕 잘 드는 곳에 예쁘게 앉아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다. 동네 아저씨가 그 예쁜 자태를 물끄러미 구경하다가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는지 고양이에게 살며시 다가가 "어디 아프나?"하고 다정하게 물었다. 고양이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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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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