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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끊임없이 이상과 현실, 공상과 현실, 기대와 현실을 혼동하고 있었다는 걸 배웠다. 나는 계속 거꾸로 서 있었다. 이제 바로 설 때이다.」

언젠가 올렸던 글의 일부다. 어제오늘 케이티 누나의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을 읽었다. 거기서 케이티 누나도 똑같은 말을 한다. 정신 차리고 현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고.

「나는 모든 것이 내가 믿었던 것과는 거꾸로였고 정반대였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 생각은 모든 것의 진실과 대립했고, 그것이 어떠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야기'들에 따라 반응했습니다. "남편은 더 정직해야 해", "아이들은 나를 더 존중해야 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있는 그대로 보는 대신, 나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어떤 조건들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내게 현실을 결정할 능력이 있는 것처럼.
  진실은 그런 생각들과는 정반대라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남편은 더 정직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나를 더 존중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러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현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훨씬 자연스럽고 평화롭게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2/09/20

* 바이런 케이티, <사랑에 대한 네 가지 질문> 서문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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