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본문
안철수씨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끝맺으며 <뉴로맨서>를 쓴 SF 작가 윌리엄 깁슨을 인용했다.
"미래는 이미 와 있다. 단지 널리 퍼져있지 않을 뿐이다."
반사적으로 또 하나의 유명한 말이 떠올랐다.
"인류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만을 자신에게 제기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 해결에 필요한 물적 조건이 이미 존재하거나 적어도 그것이 만들어지고 있을 경우에만 문제라는 녀석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12/09/19
*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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