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때론 텅빈 임무라도 필요하다 본문
"[문명이 거의 붕괴된 세상에서] 옵시디앙은 보호자였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는 그 역할을 자임했다. 어쩌면 쓸모없는 유니폼을 입고 텅 빈 거리를 순찰하는 일이, 입에 총을 물고 죽는 것보다 나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옥타비아 버틀러, 말과 소리, 종말 문학 걸작선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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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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