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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눈을 감고 있는 것과 명상의 차이 본문
「겐유: 좌선의 뇌파에 대한 논문을 읽어보면 미간에서 나오는 세타파의 중요성에 대해 연구하는 분도 있더군요. 알파파도 좋고 세타파도 좋습니다. 하지만 머리를 갸우뚱하게 하는 것은, 좌선의 알파파를 리랙스relax한(편안한) 알파파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아리타: 그래요? 저는 그것에 반대합니다.
겐유: 예를 들면 궁도에서 활을 놓는 순간의 그 직전에 알파파가 나옵니다. 확실히 리랙스할 때도 알파파가 나오지만, 그 차이는?
아리타: 무엇이 다른가 하면 ′빠른 알파파′는 졸린 기운이 아니라 상쾌한 것입니다.
물론 좌선을 하는 사람들은 끝난 후 졸린 기운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합니다. 따라서 좌선의 경우 리랙스한 알파파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알파파는 리랙스한 알파파입니다. 그것은 눈을 감으면 리랙스되고, 그대로 눈을 계속 감고 있으면 세타파가 되고, 델타파가 되어 잠들게 됩니다. 그것은 졸린 기운(졸음)입니다.
그 리랙스한 알파파는 좌선과 같은 수행에서 나오는 알파파와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17/09/14
* 아리타 히데오·겐유 소큐, 선과 뇌: 좌선은 위대한 뇌훈련법이다, 이성동 옮김.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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