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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가 에드워드 애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남자와 여자는 성에 사로잡혀 있다. 이제 성 말고는 인간이 해볼 수 있는 태곳적부터의 모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에게 놀이터가 정해져 있듯, 우리는 유일하게 남은 놀이터에 우리의 에너지를 쏟고 있다. 그 외의 나머지 삶은 산업사회가 만든 담, 쇠창살, 쇠사슬, 굳게 닫힌 대문에 단단히 갇혀 있다."*

12/06/03

* 오가스&가담, <포르노 보는 남자, 로맨스 읽는 여자>에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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