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험러의 책방

노는 것이 주는 공덕 본문

모험러의 잡문

노는 것이 주는 공덕

모험러
"유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무수한 습관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가운데 첫번째는 감정적인 습관, 즉 놀기 좋아하는 습관이다. 하지만 그런 습관을 가진 것을 왜 자랑스럽게 여겨야 할까? 거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놀기 좋아한다는 말에는 어리거나 젊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신나게 놀 수 있는 사람은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활기와 기쁨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는 더 깊은 의미가 숨어 있다. 신나게 놀려면, 어떤 면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신나게 놀 경우, 사람들은 일과 도덕, 가정 생활과 사회 생활이 부과한 일상의 짐들을 잠시 팽개쳐 둔다."*

12/06/07

* 오버스트리트,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 

'모험러의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념이 주는 희망  (0) 2012.06.13
어느 개의 죽음  (0) 2012.06.12
이십대, 지방거주, 고졸, 장애인인 한 여성의 삶  (0) 2012.06.11
최후의 놀이터  (0) 2012.06.03
멘붕  (0) 2012.05.30
삶과 죽음  (0) 2012.05.27
어떤 결혼  (0) 2012.05.27

모험러의 책방

서평, 리뷰, 책 발췌, 낭독, 잡문 등을 남기는 온라인 책방. 유튜브 채널 '모험러의 책방'과 ′모험러의 어드벤처′(게임) 운영 중.

Comments